창원 대광사 십지경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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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원 대광사 십지경론(昌原 大廣寺 十地經論)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입니다. 2015년 10월 2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0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내용 및 특징:

• 십지경론(十地經論): '대방광불화엄경' 중 '십지품(十地品)'을 별도로 번역한 '십주경(十住經)'을 해석한 경전입니다. 보살 수행 단계인 10지(地) (또는 10주(住))를 중심으로, 각 단계에서 닦아야 할 수행 방편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.
• 형태: 10권(卷1~10) 5책으로 제본된 목판본입니다.
• 크기: 세로 31.6cm, 가로 20.1cm입니다.
• 재질: 닥종이(楮紙)를 사용했습니다.
• 표지: 표지 서명은 '십지론(十地論)'이며, 권수제(卷首題)와 판심제(版心題)는 '십지경론(十地經論)'입니다.
• 간행 시기: 권말(卷末)에 '임인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(壬寅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)'와 '계묘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(癸卯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)'라는 기록이 있어 1242~1243년에 고려 대장도감에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이는 고려 재조대장경의 일부임을 나타냅니다.
• 인출 기록: '1711년 가야산 해인사'라는 명확한 간행 및 인출 기록이 있습니다.
• 보관 상태: 인쇄 및 보관 상태가 양호합니다.

• 고려 재조대장경의 일부로서, 1242~1243년 고려 간경도감에서 조조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간행 의의가 크고 자료적 가치가 높습니다.